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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VS 러시아
2022년 2월 24일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명령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면서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 전쟁은 수많은 피해자를 낳았지만 아직도 진행 중에 있다. 그렇다면 두 나라는 끊임없이 전쟁을 하는 것일까?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역사'에 대해서 반드시 알아야 한다.
지도
지도상으로 우크라이나를 보면 오른쪽에는 러시아 왼쪽에는 체코 폴란드 헝가리 몰도바 이런 나라들이 위치해 있는데 유일하게 몰도바와 러시아만이 EU회원국이 아니다. 그러니까 우크라이나는 서방국가와 러시아 사이에 있는 나라라고 말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
- 러시아를 제외하고 유럽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지고 있는 나라
- 매우 비옥한 나라 (구 소련 시대에 우크라이나가 곡창지역)
- 현재 전쟁의 중심에 있는 돈바스 지역은 광물자원이 풍부한 지역
- 우크라이나에는 약 17%의 러시아인들이 거주하고 주로 동부와 남부에 거주
→ 유럽과 가까운 서부, 러시아와 가까운 동부가 정치적으로 대립구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역사
동슬라브족, 키예프, 모스크바 대공국
- 두 나라 모두 동슬라브족으로 인종적으로 매우 가까움
- 키예프 루시라는 고대 국가를 공유한다.(882년 동슬라브 민족이 동유럽에 세운 최초국가)
→ 두 나라 모두 자기의 역사라고 고집 - 키예프 루시의 수도가 키예프인데 여기가 1240년에 몽골에 의해 몰락하고 240년간 몽골의 지배를 받게 된다. 이 와중에 일부 루시인들(루스인들)이 몇몇 세력을 모으게 되었고 모스크바 대공국을 세우게 된다.
키예프 공국은 13세기 몽골제국에 의해 멸망하게 되고 이 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갈라지게 된다.
갈라진 이유: 러시아 지역의 사람들은 친 몽골 정책이었고 우크라이나 지역 사람들은 반 몽골 정책
→ 러시아 전략이 먹혀듦, 러시아는 친 몽골 정책을 취하면서 점점 세력을 키워갔고 결국 몽골을 몰아내고 모스크바 대공국으로 독립국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서방국가와 연합해 몽골과 대적했고 결국 우크라이나 땅은 서방제국과 몽골 사이의 전쟁터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모든 것을 쓸어버리는 몽골제국 때문에 우크라이나는 완전히 망하게 되었고, 몽골이 물러난 이후에도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에 흡수되어 노예처럼 살게 된다.
우크라이나의 몰락
- 원래 모스크바 대공국은 작은 나라였는데 주변에 루시 인들을 모아서 점점 큰 국가로 발전하게 된다. 이때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에 병합되게 된다. 이것이 17세기 중반이다.(1654년 폐레야 슬라프 조약: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통합을 체결한 조약)
- 원래 우크라이나는 400년 가까이 러시아와 별개로 리투아니-폴란드 이중왕국의 지배를 받던 나라이다. 그래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는 달리 서유럽에 노출이 되었던 나라였다. 그런데 1654년 폐레야슬라프 조약을 통해 러시아와 통합을 했을 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공평한 위치가 아니라 지배와 피지배 관계에 가까웠다.
우크라이나 대기근, 동부지역, 크림반도
- 우크라이나 대기근: 1932년 소련치하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대기근이 발생한다. 그런데 이 당시 소련의 지도자였던 스탈린은 그들을 구제하지 않고 우크라이나를 봉쇄해 버린다. 그래서 많은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아사하였고 이런 정책들로 인해 우크라이나 사람들 사이에서 점점 '민족주의적 성향'들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1991년 12월 26일 소련이 붕괴되면서 우크라이나는 독립을 쟁취하게 된다.
소련은 우크라이나를 차지할 경우 흑토지대로 기름진 땅을 얻는 것이었기 때문에 가혹하게 탄압
그러다 스탈린이 집권하고나서 스탈린은 집단농장화 정책을 펼치는데, 대기근이 왔고 정책은 실패하게 된다. 이때 많은 아사자들이 생겼고, 우크라이나에서 350만명 당시 6%가 넘는 인구가 아사하게 된다. 이런 일들 때문에 우크라이나 인들은 반소련 감정이 강하게 일어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나쁜 것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대기근 당시 우크라이나 행정 영역은 넓어졌다. 러시아는 자신의 땅인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주었고, 스탈린 이후 지도자인 흐루쇼프는 러시아 땅이었던 크림반도까지 주게 된다. 그러다 소련 1991년 소련이 해체되었고 이때 우크라이나도 독립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독립하고 나서 계속된 분쟁이 일어났는데, 서방국가와 가까운 서부(친유럽) 그리고 러시아와 가까운 동부(친러시아, 러시아가 주었던 동쪽지역, 크림반도가 있는...)가 갈라지면서 계속해서 분쟁이 일어났다.
서부 우크라이나는 농업이 발전 되었고 언어도 우크라이나어이고 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동부 우크라이나는 공장이 발전되었고 언어도 러시아어이고 러시아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공업과 농업의 발전 차이로 동부의 경제적 수준이 올라가게 되고 갈등은 더 깊어지게 된다. 결국 우크라이나는 다른 나라에 경제적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이것을 노린 나라가 유럽연합과 러시아이다.
당시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친러시아파였고 서부 우크라이나인들의 의견을 무시한채 러시아의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서부 우크라이나 안에서 엄청난 시위가 일어나게 되고 대통령은 특수부대를 파견해 힘으로 누르게 된다. 그러다 시가전이 일어날 정도로 일이 커지게 된다 그리고 대통령 역시 무책임하게 러시아로 피신하게 된다.
이것을 이용해 러시아는 크림반도에 군사를 파병하게 되고 크림반도를 점령하게 된다. 그리고 크림반도 주민들에게 러시아와 합병을 원하는지 일방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당연히 러시아인들이 많았던 크림반도는 97%의 찬성투표로 러시아는 강압적으로 크림반도를 흡수해 버린다. 그런데 문제는 동부 우크라이나 지역도 분리 독립을 시도한다. 그리고 주민투표 이후 루한시크인민 공화국과 도네츠크인민 공화국이 독립하게 된다. 러시아는 이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물론 민주적이지 않은 투표여서 미승인 국가였다.
→ 돈바스 전쟁으로 내전(2014년)이 일어난다. 그리고 동부지역을 다시 얻게 된다. 하지만 러시아의 개입으로 다시 동부 지역을 잃게 되고 결국 돈바스 전쟁은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할 수 있다. (2014년부터 계속진행 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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