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아멜리아 풀빌라, 아기랑 함께하는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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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저희 가족은 조금 일찍 6월에 다녀왔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태안으로 행선지를 정했는데요. 여러 숙소를 찾아봤지만 이만한 숙소가 없었습니다. 바로 '아멜리아 풀빌라'입니다. 청포대 해수욕장 앞에 위치하고 있고 조개 캐기 체험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던 숙소였습니다. 지금부터 솔직후기 들어가겠습니다.

위치

| 충남 태안군 남면 청포대길 17 아멜리아풀빌라

 

 

 

 

가격

솔직히 풀빌라고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가격이 그렇게 싸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비수기 때는 가성비가 아주 좋은 숙소입니다.

 

아멜리아 풀빌라 예약하기

 

 

 

 

여기서 꿀팁 입니다. 예약하기 전에 반드시 '네이버 톡톡'을 이용해서 사장님과 연락하십시오. 전화로 상담할 경우 할인을 해 주고 연박을 할 경우 추가로 할인해 주십니다. (사장님 너무 친절해요.)

 

 

※ 할인 꿀팁 ※

 

- 네이버 톡톡으로 사장님께 연락하기 -

- 연박할인 꼭 요청하기 -

- 연박할 경우 그릴 등 추가적으로 할인받기 -

 

 

 

 

 

 

 

실외

먼저 숙소 입니다.

숙소는 1층과 2층 구조로 A동부터 D동까지 총 4개의 동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사무실 옆 공터에 분리수거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웬만한 숙소에서는 조개 캐기 도구를 구비하지 않거나 대여하는데 아멜리아 숙소는 무료로 구비해 두었고 사장님께 말씀만 드리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소소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최고의 감동 무료(무인) 매점!!

 

지금까지 많은 여행지와 숙소를 다녔지만 이렇게 다양한 것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처음이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커피, 얼음, 물, 음료, 각종 소스, 토스트 굽는 오븐 등 정말 많은 것이 모두 무료!입니다.

필요할 때마다 가셔서 편하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사장님이 얼마나 진심으로 숙소를 운영하고 계시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눈물)

 

 

 

 

 

 

실내

아멜리아 숙소에 머물면서 또 하나 좋았던 것은 숙소관리에 정말 정성을 들이셨다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거실

거실은 아주 깔끔하고 심플했습니다. 화장대와 그 옆에 사용할 수 있는 수건이 있고요. 화장대 옆에는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소파가 있습니다. TV와 공기청정기도 당연히 있고 무엇보다 저기 검은색 가방 보이시죠? 여분의 침구류인데요. 퀸사이즈 침대가 하나 있기 때문에 추가 인원에 대해서 따로 말을 하면 저렇게 침구류를 가져다주십니다. 원래 돈을 받지만 연박하시는 분들은 그냥 무료로 제공됩니다. 참고로 저렇게 따로 주신다고 해서 품질이 좋지 않겠지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너무 푹신하고 좋습니다.

수건은 부족하면 언제든 넉넉하게 제공해 주십니다.

 

2) 주방

주방은 상당히 깔끔하게 되어 있고 필요한 것들은 아주 좋은 제품으로 모두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수기가 있다는 것이 저희에게는 너무 좋았습니다. (하루에 사람 수만큼 물을 넣어두는데 여기는 정수기에서 물을 바로 마실 수 있습니다. 물론 물병이 필요하다면 무인매점! 여기로 가시면 됩니다.)

 

 

 

 

 

3) 침대

침실은 딱 침대 하나 있습니다. 아늑하고 에어컨이 있어서 습하지 않고 시원하게 잘 수 있습니다.

4) 화장실

화장실도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심풍포인트! 세면도구 비품들이 너무 깔끔하게 그리고 모두 새것으로 세팅해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기분 좋더라고요. 저희는 물론 가지고 간 것이 있어서 그대로 보관했다가 되돌려드렸지만 그냥 들어가면 기분이 좋은 세팅이었습니다.

5) 수영장

아멜리아 풀빌라는 수영장이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7m가 넘는 길이와 1m 정도의 깊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놀기에는 최적화된 수영장이었습니다. 저희가 풀빌라를 종종 다니는데 단점이 무엇이었냐면 숙소자체가 습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멜리아 풀빌라는 아예 대형 제습기를 구비해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항상 뽀송뽀송한 기분으로 수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통 수영하고 나서 수영복은 밖에 말려두시죠? 하지만 여기는 탈수기까지 있습니다!

 

 

6) 고기 굽는 곳

수영장으로 들어가는 문을 열면 오른쪽에 작은 공간이 있는데요. 그곳이 바로 고기를 구워 먹는 곳입니다.

실내에는 전기그릴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고요. 바깥 베란다에는 숯불 그릴이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기 그릴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나 숯불 그릴은 3만 원의 비용이 듭니다. 하지만 이 또한 연박을 하실 경우 1만 원에 하실 수 있습니다. 이 안에도 싱크대가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요. 수영장을 바로 볼 수 있어서 먹으면서 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꼭 30분 전에 연락하세요!)

 

 

지금까지 태안 아멜리아 풀빌라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저희는 3박 4일을 머물렀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았다고 평가할 만큼 너무 좋은 숙소였고요. 사장님의 친절도 말 못 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아기랑 가족여행, 여름휴가, 만약 태안으로 가실 계획이 있으면 아멜리아 풀빌라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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